① 비겁(比劫) 과다 — 군겁쟁재
비견·겁재가 지나치게 많으면 들어온 재물을 여럿이 나눠 갖는 군겁쟁재(群劫爭財) 구조가 됩니다. 형제·동업·지인·경쟁자에게 재물이 분산되며, “벌긴 버는데 남는 게 없는”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② 재성(財星)이 약하거나 뿌리가 없다
재성이 천간에만 떠 있고 지지에 뿌리(통근)가 없으면, 재물이 들어와도 머무르지 못하고 흩어집니다. 재성 자체가 거의 없는 무재(無財) 사주도 큰 자산 형성보다는 그때그때 쓰는 흐름이 되기 쉽습니다.
③ 재고(財庫)가 없거나 깨져 있다
재물을 저장하는 창고인 재고(진·술·축·미)가 없으면 모으는 힘이 약합니다. 재고가 있어도 형충으로 깨져 있으면 모은 재물이 새어 나갑니다. 저축이 유난히 안 되는 사람에게서 자주 보이는 구조입니다.
④ 식상만 강하고 재성이 없다
활동력·재능을 뜻하는 식상은 강한데 그것을 받아줄 재성이 없으면, 일은 열심히 하지만 그 노력이 돈으로 환전되지 못합니다. “바쁘기만 하고 돈은 안 되는” 흐름입니다.
보완의 방향
구조적 약점은 바꿀 수 없지만, 운의 흐름에 맞춘 전략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비겁이 강하면 동업·보증을 피하고 고정자산 위주로, 재고가 약하면 강제저축·자동이체로 모으는 장치를 만드는 식입니다. 본인 구조의 정확한 진단이 먼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돈을 버는데도 안 모이는 이유가 사주 때문일까요?
비겁 과다나 재고 부재 같은 구조는 ‘새는 흐름’을 만들기 쉽습니다. 다만 소비 습관·환경 요인도 크므로, 사주는 경향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참고 틀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주는 평생 못 모으나요?
아닙니다. 재성운·재고 개고 시기를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관리(분산 방지·강제 저축 등)를 하면 충분히 자산을 쌓을 수 있습니다.